2021년 8월 9일 월요일 안효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향하신 크고 높으신 사랑과 은혜를 감사합니다. 영원히 죄로 죽었던 죄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 안에 아직도 죄 된 본성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옵소서. 옛 사람의 죽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주님과 연합된 새사람이 되었음 고백합니다. 새 사람으로 오늘 한 날의 삶도 거룩하게 하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올림픽 경기 중에 한 선수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쫄지 말고 대충 쏘자’ 마지막 한 발의 화살을 남긴 선수의 다짐이었습니다. 몸에 힘을 빼고 연습한대로 가볍게 하자는 다짐이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거룩한 백성 성도로서 세상을 향하여 쫄지 않기를 원합니다. 세상을 향한 탐욕에 사로잡혀 온 몸에 잔뜩 힘을 주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어리석은 부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옵소서. 몸과 마음에 힘을 빼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보조를 맞추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거류민과 나그네처럼 가볍게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육체뿐만 아니라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는 우리의 친구들과 이웃들을 봅니다. 마음을 굳게 지키게 하옵소서. 피할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주님이 산성이 되시고 요새가 되어주시옵소서. 얍복강가의 야곱처럼 주님께 간절한 심령으로 매달리고 또 매달리게 하옵소서. 주님은 우리의 간절한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줄 믿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이 나라와 민족을 고쳐 주시옵소서. 한국 교회를 고쳐주시옵소서. 세계열방을 고쳐주시옵소서. 우리의 가족들과 친구들과 이웃들을 고쳐주옵소서. 임대교회들의 어려움을 고쳐주시옵소서.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아픔을 고쳐주시옵소서. 방역당국과 의료진들을 피곤치 않도록 강건하게 하옵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