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1년 8월 10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주님, 이른 아침 눈을 뜨며
예수님이 짊어지셨던 고난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고난을 피하는 줄 알았습니다.
복을 구하면 소원이 이뤄지고 편히 사는 줄 알았습니다.
주님이 나의 고난을 대신 가져가셨으니
탄탄대로를 걷는 인생이길 기대했습니다.
어쩌다 답답하고 힘든 일을 만나면
마음이 쉽게 무너져 주님을 원망했으며
기도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주님도 나를 버리신 것이라 의심했습니다.
주님은 고난을 피하지 않으셨고
사람들로부터 미움과 소외를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눈물과 기도하셨으며
자신보다 하나님을 뜻을 구하며
세상 사람들의 평화를 위해 중보하셨습니다.
주님, "나를 따라오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주님을 믿는 것은 고난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여 그 길을 걸어가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의 의미를 깨닫게 하셔서
주님이 걸어가신 길에 순종하며 참여하게 하게 하소서,
주님, 우리의 우둔함을 용서하소서.
믿음이 부족하니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
어떤 고난에서도 인내하게 하시고
끝내 승리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