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주님,
이웃을 향한 사랑이 메말라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을 대하여 관심조차 없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한다 말하고
주님의 복음을 전한다 할 수 있는지 되돌아봅니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살을 찢기심 같이
이웃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몸을 내어주심으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실 뿐 아니라
우리와 이웃이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합니다.
우리와 가까운 사람들만 돌보려 합니다.
이는 우리의 무관심과 이기심 때문입니다.
한 사회 안에 함께 몸 담아 살아가면서도
이웃과의 관계는 점점 더 멀리하고
무심하게 서로를 소외시키고 있습니다.
주님, 이런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의 마음을 돌이켜 이웃에게 관심하며
진심으로 그들을 사랑하기 원합니다.
긴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처럼
주님의 풍성한 사랑을 우리 안에 부어주소서.
이웃에게 먼저 한 걸음 다가서는 용기와
내 몸처럼 진심으로 사랑할 마음을 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