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수) 생명시내교회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해솔1길 83
온 나라와 온 민족들에게 새 아침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새 날과 새 생명으로 오늘이라는 기회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버지의 한없는 사랑으로 이 민족에게 보내주신 수많은 선교사님들과
그들이 전한 복음으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 선진 한국으로 선교 한국으로 세워져 통일한국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복음으로 이룬 이 민족의 부흥 앞에
현재의 교회는 너무나도 초라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는 온 나라에서 비방의 소리를 듣습니다. 주여, 이 무너진 주님의 성전 가운데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어느순간 우리의 입술에서 감사가 사라지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고백하는 것을 잊었습니다. 그 작은 것을 시작으로 아주 심각한 병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교만과 게으름입니다.
주님,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의 삶에서는 내 방식대로 행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셨던 감동과 은혜로 감당했던 수많은 사역들 앞에 주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내 기질과 성향대로 행동했음을 정직하게 죄로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주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착각합니다.
고난의 현장과 절망의 상황을 감사와 기쁨으로 돌파하며 빛과 소금으로 하나님 나라를 일구셨던 선진들과 달리 아무런 헌신도, 댓가도 지불하기 싫어합니다.
더 편하고, 더 만족을 주는 것에만 우리를 내어 줍니다.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유일한 회복의 방법이 주께로 돌이키는 회개밖에 없기에 주 앞에 깨트리며 겸손히 주의 얼굴을 구합니다. 주여 우리 교회와 민족을 살려주옵소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오늘이라는 이 새날과 새아침을 구별하여 주앞에 드립니다. 오늘의 이 기도와 찬양과 말씀을 시작으로 생활하게 되는 모든 시간 속에 성령의 다스림을 받는 겸손함과 경청과 믿음과 순종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이 삶을 통해 새로운 하나님의 부흥을 누리게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우리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그 높으신 이름을 부릅니다. 이 민족과 열방의 유일한 만족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