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1:17-19)
권능의 하나님 아버지!!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세밀하신 관심과 사랑으로 다스리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높으신 권세와 위엄을 찬양합니다.
어리석고 연약한 죄인들을 향하여 한이 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긍휼을 베풀어 주시니 진실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땅에 평화로 임하신 주님!!
71년 전, 저희가 사는 이 땅에 전쟁이 있었습니다.
전쟁은 큰 상처를 남겼고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아직 그 상처는 아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불행을 가져오는지
저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전쟁이 남긴 상처, 여전한 대립, 그리고 전쟁의 위험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이곳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땅에서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가 임하도록 주여 도와주소서.
평화를 위해, 통일을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지혜를 더하시고
그들의 수고에 귀한 결실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에 빈번히 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평택항 컨테이너 사고, 광주 재개발 철거현장 사고의 상처가 채 가시기도 전에
쿠팡 이천 물류 센터에 일어난 화재는 저희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희생자의 유가족들에게 위로함을 주시는
주님의 손길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가족과 자녀를 잃은 이들의 아픔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측량할 수 없는 많은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의 날짜를 헤아려 보니 벌써 일 년의 반이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깊이 성찰하며 반성합니다.
연약하고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새롭게 맞이하게 될 일 년의 반을 기대하며,
푯대를 향하여 주님이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하루하루 씩씩하게 달려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한 주간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을
간절히 소원하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말씀으로 세워져 가는 인천새중앙교회
인천시 부평구 길주남로 19 양성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