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1062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 23:37-40)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새롭게 함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기도의 은혜와 능력을 사모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여 중보로 기도하며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기대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길 원합니다.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되어 집단면역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무더워진 여름 마스크로 인해 여전히 답답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친구들과 함께 교제하고 선생님들과의 배움을 통해 즐겁게 살아가는 환경으로 회복되게 하시옵소서. 비록 경제적으로 많은 부분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더하시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믿음을 통한 소망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어리석은 욕망과 무관심으로 인해 벌어진 수많은 환경의 위기를 회개합니다. 삶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환경 보전과 자원 위기를 극복해 갈 수 있도록 결단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생각으로만 말로만 앞장서지 않기를 원합니다. 조금 불편하고 번거로워도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는 일에 동참하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깨닫는 은혜를 통해 순복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곳곳에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세계 곳곳에 일어나는 전쟁과 기근 그리고 기아와 차별이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사회의 현실임을 보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 육체의 욕망을 좇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선한 길로 가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 교회를 새롭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복된 주일에 함께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예배의 자리가 어디든지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으며, 주실 은혜를 사모하게 하시옵소서. 입을 열어 드리는 우리의 찬양과 기도에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선포되어지는 말씀과 우리의 헌신 속에 주님의 뜻이 이뤄지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모든 심령에게 성령께서 충만하게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기도의 은혜를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