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내 안에 있는 교만을 제거하소서
잘하는 일이 있을 때 우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남들보다 더 가졌거나 더 잘하거나
더 많이 가졌거나 더 나은 형편이라는 생각에
교만하여 자랑하는 마음과 입술을 제거해주소서

다른 사람이 잘못하는 것을 볼 때
안타깝게 여기거나 불쌍히 여기기보다는
'나는 안그래',
'나는 절대로 그렇게 않아' 하면서
나 스스로 의롭게 여기는 오만함을 제거해주소서

주의 정직한 빛을 내게 비춰주셔서
나의 부족함을 보게 하시고
내 안에 있는 불의와 불성실함을 보게 하소서.
실수와 허물이 많은 사람인 것을 살펴 알게 하시고
다른 사람들보다 전혀 나을 것이 없는
한낱 가련하고 불쌍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소서.

나를 내세우고 자랑하기 보다는
이웃과 함께 나누고 기뻐할 일을 찾게 하시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소유한 것이 있다면
가난한 이웃과 함께 나누어 쓰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남보다 더 잘하는 재능이 있다면
나 혼자의 이익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하소서.

이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온 선물임을 알게 하시고
받은 것에 감사할 줄 알며
주신 목적을 따라 올바로 사용하게 하소서.
더 많은 복을 받을수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나누어 주는
복의 통로가 되어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