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수)
생명시내교회 박성훈 목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약1:27)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의 크신 이름을 높이며 경배합니다. 그 누구와도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님이 계셔서 참 행복합니다. 가장 위대하신 주님을 경배하며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세상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쁨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모든 지체들의 마음에 주님과 연합을 이루게 하셔서 자신의 관점을 넘어 온 우주의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아버지 하나님!
특별히 코로나와 더위와 그 외에 여러 경제적인 문제와 질병의 문제, 관계의 문제로 인해 고통 속에 있는 지체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그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교회 위에 부어주옵소서. 그래서 주님의 몸된 교회들을 통해 그들이 위로와 소망을 누리며 또한 주님을 바라보게 되는 은혜를 주옵소서. 교회들 안에 삶이 예배가 되고, 예배가 삶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 주옵소서. 날마다 나는 죽고 주님이 사심으로 이땅에 작은 예수로 사는 교회들 되게 하옵소서.
주님! 간절히 간구합니다. 주님의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옵소서. 우리의 결단과 의지로 할 수 없는 그것을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하도록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주님의 영은 거룩과 진리의 영이십니다. 공의와 정의의 영이십니다. 용서와 연합의 영이십니다. 순결과 사랑의 영입니다. 긍휼과 자비의 영이십니다. 겸손과 순종의 영이십니다.
우리 교회들 안에 주님의 영을 충만하게 부어주셔서 다름과 다양성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존중과 하나됨을 누릴 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또한 모든 교회들 가운데 진리의 성령님 비춰주셔서 진리의 말씀에 비껴가고 왜곡된 부분들을 들춰주셔서 회개하고 돌이키는 은혜를 주옵소서. 더 겸손히 진리의 말씀앞에 경외함으로 순종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그래서 오늘의 드려지는 찬양과 선포되는 말씀에 기름부어주셔서 모든 청취자들 안에 영적 지진이 일어나며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북녘땅의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주님의 나라가 그곳에 임하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그 일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