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7.29.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눅 12:20)

죽음이 나와 무관한 것으로 아는 자들과, 이 세상의 가치가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죽는 날이 우리 앞에 거역 할 수 없는 능력으로 다가옵니다. 이 세상의 축소판과 다르지 않은 베데스다를 생각하며 극한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이 세상은 영원할 것 같지만 한시적이고, 좋은 일을 기대하지만 가슴 아픈 일들이 범람하는 강물처럼 다가옵니다. 이러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으며, 베데스다에 찾아오신 주님을 바라보는 그들처럼 오늘 우리도 우리의 아픔과 질병과 상처를 고쳐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또한 우리가 바라고 소망해야 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오니, 주님..., 이 시간 기도드리는 모든 형제 자매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저들의 간절한 소망을 따라 아버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저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북녘에 있는 우리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불변의 소망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천국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바라는 이 믿음이 실상이 되게 하여 주시고, 고난을 감사로 이겨내는 증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통일은 복음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시며, 통일 된 한반도 전역은 세상의 복음화를 위한 복음의 진앙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대한민국을 떠나 먼 타국에 있는 형제자매들과, 부르심의 소명에 순종하여 귀한 사역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이질적인 문화와, 경제적인 빈곤과, 외국인으로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약속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넉넉히 이기고도 남는 영육간의 승리가 저들의 삶에서 나타나게 하옵소서.

또한 밀과 기름이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돕는 자들의 손길이 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증인들이 되게 하시고, 살아 역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저들의 삶을 통해 증거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의 백성들을 긍휼과 평강으로 회복시켜 주시기를 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