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주일) 김석주 목사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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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야고보서 1:17-18)”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가 되십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매일의 삶을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주신 그 믿음으로 오늘도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
우리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마스크가 일상이 되었지만, 여전히 많이 불편합니다.
모두가 함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지내지만,
우리 눈에는 나만 지키는 것 같고,
나만 손해를 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주여, 우리에게 견딜 수 있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복된 주일을 맞아 우리의 삶에 분주했던 일상을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바쁘게 살았던 지난 한 주를 돌아봅니다.
우리의 못난 자아로 인해 말과 행동으로 지은
어리석은 죄악을 고백합니다.
좋고 편안한 길로만 가고 싶어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을 따르지 못했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믿음의 삶을 감당할 수 있는
크신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대통령과 위정자들 그리고 각계 각 층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앞에 정직하고 공평하며 지혜롭게
주어진 일들을 성실히 감당하게 하길 원합니다.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담당하는 군인들과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들,
그리고 생명을 지키는 구급대와 의료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름도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하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시옵고 힘을 주시옵소서.
주여,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뤄지는
복된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이 거룩한 주님의 날이 되길 원합니다.
주님 앞에 예배하는 모든 형제와 자매에게 크신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배 가운데 기쁨과 감사가 회복되는 기적의 순간이 될 줄 믿습니다.
기도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