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목) 현명인 목사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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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한 이 아침을 맞이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일생에 주의 전에 거하며,
주의 아름다운 은혜를 바라보면서,
주님을 찬양하기를 간구했었던 다윗의 기도처럼,
오늘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하는
주님의 성전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의 살아왔던 날들을 뒤 돌아보면
주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 사도바울처럼,
오늘 우리 또한 지금까지 살아왔었고
또 살아나가게 될 모든 날들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고백합니다.
사망이나 생명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어 낼 수 없게 하셨사오니,
천하보다 귀한 영혼 되게 하신 오늘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 부르며 송축합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합니다.
또한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
주님의 몸 되신 교회이오니,
오늘 우리를 주님의 교회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온유함을 배우며 기쁨으로 십자가를 지게 하옵소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아버지 하나님,
믿음으로 인하여 박해 받아 생명의 위협 앞에 놓인
열방의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이 땅의 위로가 아닌 하늘의 위로를 받게 하시고,
더 이상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완전한 승리에 이르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이 약속된 생명의 면류관을 받기까지
언약의 주님만을 더욱 기대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에서 복음이 실제가 된 고백이 나오기까지
세상과 타협하거나 믿음의 선한 싸움을
포기하지 않게 하실 주님만을 의지하오며,
복음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주님의 군사로 사용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