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4/4(주일) 김석주 목사
2021.03.29
조회 322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시편118:25-26)”
호산나, 주님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하시고,
주님의 나라에 백성으로 삼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랜 세월 죽음의 두려움과 허무함 속에서 깊은 한숨을 내쉬며
죽지 못해 살았던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영생의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오늘도 주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기도로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믿음이 말과 혀로만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의 열매로 맺어지길 간구합니다.
습관적인 신앙을 넘어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원합니다.
각자의 삶 속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일터와 사회의 곳곳에서
우리가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증명하는 증인임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믿음의 결단을 통해 복음의 능력이 흘러나오게 하시옵고,
신음하고 죽음의 공포로 눌린 세상이 부활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를 부활의 증인으로 삼아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여전히 철책선으로 가로막힌 남과 북이 하나가 되길 간구합니다.
참된 자유를 잃어버린 북한 땅에 부활의 싹이 솟아나게 하시옵소서.
고통 가운데 탈북하여 흩어져 있는 탈북민들과
한국에 정착한 자유 이주민들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잘 적응해나가도록
성령님의 지혜와 선한 이웃을 만나게 하시옵소서.

주여, 분단의 아픔이 속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자유를 찾기 위해 고통을 당하는 미얀마를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군부 쿠데타 속에서 수많은 이들이 괴로워하고
죽음의 공포가 위협하고 있습니다.
군인들의 총과 칼에 쓰러져가는 저들에게
사망의 권세를 이길 은혜를 주시옵소서.
미얀마가 다시 자유를 회복할 수 있도록
주님의 권능의 팔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여, 미얀마에 평화가 이뤄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사회 곳곳에 진실을 구하며 화해와 회복을 구하는 이들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주님 안에서 우리 교회가 정직과 성실
그리고 참된 사랑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공평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길 원합니다.

주여,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뤄지게 하시옵소서.

거룩하고 기쁜 부활의 날,
주님을 예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통해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