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주일) 김석주 목사
2021.04.05
조회 30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5-58)”
주님 안에 있는 우리는 승리의 삶입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매일의 삶이 우리에게는 감사입니다.
자고 깨는 것과 먹고 입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매 순간이 모두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일상의 삶 속에서 우리에게 풍성하신 은혜로 채우시는 크신 사랑을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로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이기적인 자아를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잘못에 예민하게 반응하지만,
정작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관대합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우리 속에서는 끊임없이 육신의 정욕으로
죄의 경계선에 가까이 가곤 합니다.
익숙해진 삶으로 인해 회개하지 못하고
합리화와 묵인하는 것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가 말씀 앞에서 자신을 바로 보고 변화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불의함과 경건하지 않은 삶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죄에 눈과 귀가 가리어졌고, 그 마음이 강퍅해져 깨닫지 못합니다.
물질과 명예 앞에 굴복하며,
그것이 인생의 전부로 여기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영혼을 점점 피폐해져 가고
삶의 두려움과 허무함 속에 살아갑니다.
이들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복음의 빛이 비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고통과 괴로움으로 깊은 한숨을 내쉬는 이들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힘겨운 인생 속에서 고단한 삶으로 인해 아파하는 이들에게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이 임하게 하시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에 굴복하지 않고 소망을 품게 하시옵소서.
주여, 영생의 소망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 예배하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인의 부활의 증인임을 믿습니다.
세상이 인정하지 않고, 사람들이 믿지 못해도,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더 큰 믿음을 주시옵소서.
수많은 죄의 유혹을 이길 능력을 주시옵소서.
지치고 힘들 때도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는
성령님의 위로하심을 느끼게 하시옵소서.
아무리 흑암의 권세가 강하게 보여도,
이미 승리하신 우리 주님을 의지하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 성령께서 충만히 역사하시옵소서.
오늘도 기도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