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하신 하나님
이른 아침 눈을 뜨며 그윽한 미소로 우리를 바라봐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부족함이 많지만, 오늘도 사랑하는 주님과 동행하며 살기를 다짐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주님 앞에 한없이 부끄러운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거류민과 나그네로서 순례자의 길을 가는
주님의 백성임을 자주 잊어버립니다.
세상이라는 울타리에 갇혀서 염려하고 불안해하는 연약함을 봅니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던 주님을 배우게 하소서.
도망자로 광야를 떠돌면서도 주님과 더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눴던
다윗의 믿음을 배우게 하소서.
육신의 연약함으로 아파하는 자들에게
치료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베풀어 주옵소서.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흔들리는 자들에게
주님의 위로하시는 음성으로 들려주소서.
소망을 잃고 낙심하는 자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산 소망을 깨닫게 하옵소서.
경제적인 문제로 깊은 수렁에 있는 자들에게
돕는 손길들을 허락하옵소서.
끝까지 버티고 견뎌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누군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포기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누군가 목숨을 위협하는 질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을 때도 안타깝습니다.
그들의 아픔과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만져줄 수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아프고 고통 받는 자들의 선한 이웃이 되게 하옵소서.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위로하는 주님의 소리가 되게 하시며,
사랑을 베푸는 주님의 손길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어진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그윽한 미소를 보여주는 한 날이 되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