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주일) 김석주 목사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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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에베소서 5:16-18)”
성령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향하신 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를 지내면서 우리는 예기치 못한 슬픔과 어려움을 겪어야 했으며,
한없이 나약해져 깊은 좌절감에 자존감을 상실하여
삶을 비관할 수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사순절 절기를 통해서
나를 구원하시려고 낮고 천한 자리에 오신
예수님이 계심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향해 베푸신 크신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며,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기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무슨 연고로 고난이 오고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당장 눈앞에 닥친 어려움에 쉽게 넘어지기도 하고,
내면의 깊은 상처가 되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기도 합니다.
때론 하나님을 원망하고, 가까운 이들을 향해
분노를 통해 상처를 주었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고국을 떠나 멀리 타국에 있는 이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 참고 인내로 견디는 이들에게
충만한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하게 하시옵소서.
죄의 유혹과 사건과 사고의 위험에서 건져주시옵고,
믿음의 사람을 붙여주시어 선한 길로 인도하시옵소서.
주여,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과 지혜를 따라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을 찾고 예배하는 우리에게 주님을 마음을 주시옵소서.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 사회의 곳곳에 신음하는 이들을 위해 중보로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기며, 나보다 이웃을 배려하는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성령안에서 충만하여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로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예배하는 형제와 자매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을 주시옵고,
믿음의 결단과 순종으로 한 주간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