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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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목) 현명인 목사
2021.03.08
조회 244

믿음으로 올려 드린 아벨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는 은혜와
능력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둔 믿음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으로 이 하루를 살아갑니다.
우리의 몸이 거룩한 성전이라 하셨사오니
우리의 모든 행보가 거룩하기를 원하오며
우리의 모든 삶이 아벨의 제사와 같기를 원합니다.
하오니 주님, 주님을 사랑함으로써 올려 드리는 모든 것을
기쁘시게 흠향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언제나 주님의 십자가 곁에 머무르게 하시고,
천성을 향한 좁은길의 멍에가 생명의 면류관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 은혜를 마땅한 것으로 여기며 누리기에만 급급했습니다.
이웃에게 전하지 못하고 영적인 교만으로 가득 했습니다.
신념을 신앙으로 착각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인본적 은사주의로 포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회개하옵고 또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후로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신앙인이 되지 않게 하시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안에서
은혜의 감격을 나누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무엇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며
사람에게 하듯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늘 주와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구하시는 대로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기를 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고,
늘 아버지의 뜻을 따라 행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갑작스런 사고와 병으로 두려워하며 고통 받고 있는 형제자매들이 있습니다.
사업의 실패와 부도로 짓눌림과 빈곤에 처한 이웃들이 있습니다.
따돌림과 억울한 우겨쌈으로 자신의 생을
스스로 마감하려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눈물 짓는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기독교를 박해하는 나라에서 믿음을 지켜내는 신실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주님 간절히 원하오니,
주님의 손으로 저들을 어루만져 주시고,
형언할 수 없는 깊으신 사랑으로 위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을 영생복락으로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