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주일) 김석주 목사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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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도서 4:12)”
우리에게 허락하신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이 험난한 시기를 맞서 견디어 나갈 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주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옴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는 귀한 은혜로
일터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삶을 감당하였습니다.
오늘도 새날을 주시고 새 희망을 꿈꾸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죄된 욕심을 제어하게 하길 원합니다.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싶은 욕망으로
우리는 많은 염려 속에 살아감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다른 이들과의 비교의식 속에서 자신을 초라하게 여기곤합니다.
주님의 피 값으로 산 귀한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세상의 즐거움에 기웃기웃거렸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금도 코로나로 자가 격리와 치료를 받는 이들
그리고 이들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이들의 수고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비록 질병으로 확진을 받았지만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옵고,
평안한 마음을 주시어 잘 견디어 나가게 하시옵소서.
질병으로 인한 수많은 이들의 불평과 원망과 불편의 소리를 들으면서도,
꿋꿋이 우리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과 공무원들의 영과 육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여, 속히 코로나 시국이 지나가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다음 세대 자녀들이 행복하길 원합니다.
학교 안에 있는 이들과 학교 밖에 있는 이들
그리고 난치병과 학대의 그늘에 숨겨진 아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복음이
우리의 다음 세대의 가슴에 깊이 새겨지길 원합니다.
믿음의 본이 될 인생의 선배들을 붙여주시옵소서.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건강한 가치관을 배울 수 있고,
선한 양심을 배양해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우리 다음 세대가 신실한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교회가 믿음과 행함이 함께 가는
그리스도의 참된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예배하는 장소가 어디든, 살아가는 환경과 상황이 어떠하든
우리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흘러가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함을 통해서 세상이 주님의 은혜를 맛보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주장하시옵소서.
오늘도 일상의 삶을 멈추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예배하는 이들에게
크신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이 모든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