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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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목) 현명인 목사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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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
우리는 세상에서 수많은 영적 싸움을 치르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믿음으로 승리 한 것을 기뻐하고,
때로는 패배하여 낙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승리와 패배를 지나게 하시며 단련시키심은
우리를 정금 같이 되게 하시려는 은혜와 사랑인 것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값 없이 얻은 은혜의 구원이지만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정금같이 단련되는
믿음의 과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나라로 가는 동안 세상적인 편의와 정욕과 탐욕으로 시험하는
거대한 맘몬의 미혹이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영원한 승리를 위하여 세상이 감당하지 못 하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예배자로 살아가되 하나님 빠진 예배 되지 않기를 원하오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영과 진리의 거룩한 경배로 올려 드리기를 원합니다.
하오니 주님,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경건의 모양을 버리고
경건의 능력으로 나아가는 신실한 교회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성경은 알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부르지만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만남을 지속하지 못 할 때도 있었습니다.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
영육 간의 강건함이 있게 하시며,
지적인 깊은 영성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머리 되신 모든 교회들이 복음 앞에 다시 서게 하옵소서.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인 것”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엡 1:23).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원 계획을 만물 가운데
충만히 드러내기 위한 선한 도구가 교회인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이를 위하여 교회에서 올바른 믿음의 전인교육이 이루어지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하여 성취된 복음의 실제가
성도들의 삶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제는 교회의 마당만 밟는 자들 가운데 있지 않게 하시고,
부르심의 소망과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우리를 위해 베푸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나가는
모든 교회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