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주일) 김석주 목사
2021.02.15
조회 278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야고보서 1:26-27)”
주님의 은혜 안에서 참된 경건이 회복됨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베푸신 크신 사랑을 힘입어
오늘도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우리의 일터와 가정을 붙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치고 어려울 때 말씀과 기도 가운데 힘주시고,
믿음의 형제와 자매를 통해 위로하시며,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채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복된 주일 크신 은혜를 사모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시옵소서.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뤄질 때는 쉽게 자만하고 교만하며,
원치 않는 일을 겪게 되면 너무도 쉽게 깊은 좌절과 절망감에 휩싸입니다.
잘되는 이들을 향해 축하해주기보다는 시기하고 질투하며,
자신보다 연약한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보다는
도리어 위안을 삼기도 하는 어리석은 자임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 마음에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시오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통하여 주님의 은혜가 흐르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의 기쁨을 모르는 우리 가족들과 이웃들
그리고 동료와 친구들에게 우리가 복음의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이 열리고
어두워진 영적 감각이 회복되게 하시옵소서.
인생의 허무함과 목마름 속에서 애타게 갈망하는 그 영혼에
생수 같은 복음이 주님 안에 있으며,
우리가 그 생수의 통로임을 증거하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 안에 복음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들과 아파하는 이들
그리고 남몰래 괴로움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에게
살아갈 용기와 희망이 피어나게 하시옵소서.
어린아이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잘못된 생각과 허망한 죄의 유혹의 손길에서 건져주시옵소서.
주여,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주일을 맞아 분주했던 삶을 잠시 멈추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예배하길 원합니다.
예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성령안에서
충만한 기쁨과 충만한 은혜로 채워주시옵소서.
오늘 받은 은혜로 한 주간 이 땅에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그 은혜를 바라고 원하고 이들에게 임함을 믿습니다.
기도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