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2/24(수) 박성훈 목사
2021.02.22
조회 251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합 3:15-18)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주께서 허락하신 새 날, 우리의 삶에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선포합니다.
주님, 하박국 선지자가 구한 부흥을 우리가 구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흥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민족에 부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하박국 선지자는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게 되었다 고백합니다.
이 일이 마땅히 일어나야 할 하나님의 계획이며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하나님의 부흥이기에 그는 고백합니다.
모든 것 위에 모든 것 되신 주님으로 인해
내 영혼은 기뻐하고 즐거워하겠다고 고백합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사라질 지라도 주님이면 충분하다 고백합니다.

주님! 이 고백을 주님의 교회에 허락하여 주소서.
전 세계에 일어나는 혼란과 혼돈의 이야기들과
이 민족에 일어나는 교회의 아픔과 신학교들의 어려움들을 봅니다.
교회를 향한 공격과 하나님을 점점 미워하는 시대를 봅니다.
교회 안에 계속된 대립과 분열과 서로를 향한 비방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하지만 주님! 이 시간이 주님의 시간이기에
수많은 교회들이 흔들릴 지라도 주의 신부들은
더욱 준비되고 깨어남을 봅니다.

아버지! 진노중에라도 주님의 몸된 교회에 긍휼을 잊지 마소서.
어린양 예수께서 가신 그길을 선택하며
주님을 구하며 나아가는 교회들마다 하나님의 부흥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통해 예비해 두신 마지막 추수와 부흥을 보게 하소서.
북녘땅 지하교회에 더욱 강력한 성령의 비를 내리소서.
한국을 깨우는 부흥을 주소서.
통일한국을 이루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본래의 사명인
열방에 하나님 나라 일구는 민족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이 일을 기뻐하심을 믿습니다.
속히 이루셔서 주의 오심을 앞당기는 거룩한 신부요,
거룩한 군대가 되는 교회되게 하소서.
그 일을 이루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리드리며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