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금) 남은우 목사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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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 어둠이 물러가고 새 날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붉은 송아지를 제단에 태워 그 재를 흐르는 물에 담아두었다가
부정한 자를 씻어 새 삶을 살게 하였듯이
간구하옵나니 우리 죄를 씻어주신 주의 보혈의 능력으로
오늘도 새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는 수고하기 위하여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수고가 우리 앞에 놓인 가시덤불로 인하여
헛된 수고가 될 수 있사오니
주께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상실된 생령이 주께서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얼굴을 뵈옵는 생령으로써 살게 하여 주옵소서.
땅을 산 자들이 계약을 핑계로 주께로 나아오지 아니함을 용서하옵시고
결혼한 자들이 피곤함을 핑계로 주께로 나아오지 아니함을 용서하여 주시며
어린이와 아기의 양육을 핑계로 주께로
나아오지 아니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여, 주의 뜻을 돌이키셔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옵소서.
주여, 세상의 욕심으로 말미암아 흐릿하게 보이는 십자가가
사순절을 통하여 뚜렷하게 보이도록 우리 마음을 씻어 주옵소서.
세상 욕심으로 충혈된 내 눈의 비늘을 벗겨주셔서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십자가를 온전히 볼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분주한 일로 잠시도 주의 전에 앉아 있을 수 없는
나의 들 뜬 마음을 주의 은혜로 차분히 가라앉혀 주셔서
지긋이 주의 전에 앉아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여, 광야에 하늘을 지붕삼고 돌을 배게 삼아 잠을 청하는 야곱에게
천국의 사닥다리를 보여주셔서
주께서 야곱을 위하여 야곱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 것을 기억하오니
광야와 같은 세상에 사는 우리에게도 천국의 사닥다리를 보여주셔서
창조주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는 우리를 위하여
모든 두려움과 근심을 몰아내 주심으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주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주여, 노아의 홍수 때 구원받은 자가 겨우 여덟 명이었으나
주의 보혈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자는 그 수를 셀 수 없사오니,
천사도 권세들도 능력들도 복종하는 주님을
오늘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남은우 목사(***-****-****)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 9길 5(망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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