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월) 안효천 목사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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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하나님
양지 바른 곳에는 따스한 봄 햇살을 머금고
노란 산수유 꽃이 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추운 겨울 동안 움츠리고 있었던 생명이,
때가 차 매 꽃으로 아름답게 피어났습니다.
주님, 연약한 죄인이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합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우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섬김과 나눔을 꽃피우게 하옵소서.
변하지 않는 구원의 진리를 꽃피우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꽃을 보고 벌과 나비가 날아들 듯
사랑과 진리의 꽃을 보고 생명들이 날아들게 하옵소서.
성삼위일체 하나님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아름다운 교제의 모범을 배웁니다.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의 신비를 깨닫습니다.
한국교회가 각각의 지체로서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따라
서로 봉사하며 섬기는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으로 성숙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뜨겁게 서로 사랑함으로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관용하게 하옵소서.
원망 없이 대접하며 서로에게 격려가 되고 힘이 되는
영적 가족의 교제를 이루게 하옵소서.
교회와 교회가 서로 연합하며 일치를 이루게 하시고,
성도와 성도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여
더욱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굳게 믿습니다.
한국교회가 이 믿음의 기초위에 다시금 견고하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는 사도 베드로의 교훈을 듣습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란다는 다윗의 기도를 배웁니다.
오늘 사순절 절기를 지나며,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기 원합니다.
잠잠히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기 원합니다.
우리 안에 임재하시는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민감하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함으로
이 환난의 시절을 넉넉히 이겨나가게 하옵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