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4/1(목) 현명인 목사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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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심과,
모든 피조물의 생애 위에 섭리하여 주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생명의 싹이 돋아나는
4월의 첫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오며,
수금과 비파로 영원하신 주님의 이름을 송축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창조하신 모든 만물 위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는 증거들이 만물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만물을 보면서도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해 아래서 수고하고 먹고 마심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지 못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저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그리고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까지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하는 성도들을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무소부재하심이 증거 되게 하옵소서.

주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주님의 이름이 영화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깨어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지혜로 온유함을 잃지 않으며 살아 나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는 신실한 교회 되어
아버지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 안에 거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 모든 소망들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역사하심을 증거 하는
복음 사역의 선한 도구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믿음생활은 하였으나 사람에게 실망하여 실족한 영혼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떠난 길 잃은 양들이 있습니다.
원하옵건대, 그들이 벼랑 끝으로 내달리지 않게 하시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며,
참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우리의 목자장이신 그리스도 예수께로 속히 돌아오게 하옵소서.

교회는 그들을 위한 중보적 기도를 멈추지 않게 하시고,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위하여 간구하게 하옵소서.
또한 전심으로 간구하는 모든 기도의 향연이
하나님의 보좌 앞 금 제단에 이르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 땅의 위정자들이 자신들의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는 것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저들이 하나님 앞에 두려움과 떨림으로 서게 하시며,
사람의 법으로 하나님의 법을 덮는 어리석음에서 속히 벗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정직함으로 이 나라를 통치하게 하옵소서.

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