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주일) 김석주 목사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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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복음 22:37-40)”
주님의 약속 안에 있는 우리에게 충만한 은혜가 임함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 감사와 기쁨으로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지난 한 주간의 삶의 모든 것이
선하시고 신실하신 주님의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부족하고 나약한 우리를 위한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도 이 자리에 서게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베푸신 주님의 약속이
오늘 함께 기도하는 우리 모두에게 응답되길 사모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상처가 주님의 사랑안에서 회복됨을 믿습니다.
오랜 시간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가 생겼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경제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관계의 단절로 깊은 고독이 몰려왔고,
예상치 못한 실패와 좌절에 절망을 느꼈습니다.
우리 가슴에는 불평과 원망의 탑을 쌓여 있습니다.
끊임없이 죄악의 고리들이 우리를 사망으로 이끌어 갈려고 합니다.
주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이
이 모든 어둔 세력을 이겼음 깨닫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새학기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새로운 학교, 새로운 학년, 새로운 환경과 여건을 맞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담대한 마음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옵고,
한 명 한 명의 배려와 이해와 사랑으로
새로운 시작을 지혜롭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주여,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어진 삶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안에 주님의 마음을 품길 원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
내 이웃을 향한 풍성한 사랑과 섬김으로 자라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통해 우리를 부르신 소명을 깨닫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작은 삶의 부분에서 더 넓게 공동체를 넘어
세상을 향한 주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주여, 우리 교회가 믿음의 중보자와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복된 주일,
주님을 예배하는 모든 믿음의 형제와 자매에게 충만한 은혜 주심을 믿습니다.
이 모든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