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목) 현명인 목사
2021.03.02
조회 264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창조 역사가 이어지는 하루의 공간과 시간 속에서
우리를 위해 섭리하시는 손길을 기뻐합니다.
주의 말씀을 사모하며 거룩하신 그 이름을 송축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마음을 찢습니다.
내게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남에게 있는 티끌을 들추어 정죄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내가 누리던 사치와 향락을 마땅한 권세로 알고,
교만으로 행했던 모든 죄악들을 회개합니다.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신앙적 양심을 스스로 짓밟고
세상 유익을 쫓던 모든 죄악들을 회개합니다.
혼합된 반죽처럼 세상과 연합하며 살아왔던 삶을,
믿음으로 포장했던 모든 죄악들을 회개합니다.
이 몸이 주님께서 계시는 거룩한 성전임을 알면서도
육신의 정욕에 취한 바벨론의 음녀로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주님의 거룩한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성령으로 인침 받았사오니
악을 떠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찬양이 끊이지 않는 입술로 주의 영광을 노래하기 원합니다.
성령님의 이끄심에 순종하며 세상과 구별된 성도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좁은 길을 기쁨으로 걸어가며 주의 영광에 이르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간절한 소망이오니
강하고 크신 권능의 손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혼탁하고 혼란스러운 이 세대에
아버지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금 이 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육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며 바이러스와 싸워 이기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분별하게 하옵소서.
성경의 창을 열어 돌아가는 세상을 보게 하시고,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구속사의 흐름을 읽게 하옵소서.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 안에 세상이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악한 영의 침투를 막기 위한
믿는 자들의 백신임을 고백하오며,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