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금) 남은우 목사
2021.03.08
조회 312
여호와 하나님!
새 날을 맞이 하며 오늘도 우리를 평안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겨울 추위의 혹독함을 맛본 이들에게 따뜻한 봄을 안겨 주듯이
고난의 쓰라린 맛을 본 이들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를 베풀어 주소서.
세상을 살면서 지치고 힘들어서 인생의 짐이 무겁게 느껴지오니
우리를 권고하여 주시사 주의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을 만난 세리장 삭개오가 새로운 결단으로 주님을 따랐던 것처럼
세상의 욕심에 미혹된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도록 인도하셔서
새로운 결단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여호와 하나님!
아모스선지자 시대의 백성들에게 먹을 양식이 없어 주림도 아니요,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하셨습니다.
주여, 우리가 귀가 있어도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있사오니
우리 귀를 열어 주셔서 여호와의 말씀을 듣게 하옵소서.
세상의 것들로 말미암아 달콤해 있던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달콤하고 오묘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제까지 좋게만 여겨졌던 세상의 것들이
이제는 값없이 느껴지게 하옵시고
전에 하찮게 느껴졌던 주님의 것들을
이제는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보배는 천국에 쌓여 있사오니
오직 이 세상에서는 십자가만 자랑하게 하옵소서.
여호와 하나님!
겸손한 자들을 높이셔서 이 세상의 교만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옵소서.
비천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소망을 주신 주님!
오늘도 저들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사
저들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평화의 왕으로 오셨으니,
오늘도 주의 평안으로 많은 이들이 행복해하며 살게 하옵소서.
보리 한 되로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가난한 룻이
친절하고 사랑이 많은 보아스의 집에만 가서 일한 것처럼
오늘도 우리는 주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힘입어 살게 하옵시고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택하신 백성들이 형통함을 보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행하신 큰 권능으로 말미암아
만민이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삼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오리니 복을 주셔서
우리를 양 떼같이 지켜 주심으로
사악한 자들은 자기 입이 봉하여지게 하시고
불의를 행하는 자들에게 능욕을 쏟아 부으셔서
주의 백성들이 보고 기뻐하게 하옵소서.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참으로 영원하심을 믿사옵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남은우 목사(***-****-****)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 9길 5(망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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