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주일) 김석주 목사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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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빌립보서 1:27-28)”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 안에서 살아 역사할 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 가운데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수많은 사건과 사고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위로와 인도하심으로
오늘도 기도의 자리로 이끌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세상의 염려와 걱정 그리고 분노와 원망으로 인해
우리의 영혼은 강퍅해졌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 속에서 오랫동안 지내다 보니
우리 마음은 관용을 잃어버렸음을 고백합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 확산과 확진 소식에 온통 신경이 날카로워졌으며
분노가 쌓였습니다.
매체를 통해 보고 듣는 실망스러운 소식들에 우리는 참지 못하고
때론 원망과 불평이 섞인 말들을 쏟아내어
우리의 영혼은 피폐해졌습니다.
주여, 우리의 깨어지고 상한 영혼을 고쳐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금까지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경건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놓고 염려하고 걱정하기보다는
우리 삶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의지하며,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감사함으로 감당하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분별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영적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복음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길 원합니다.
끊임없이 우리를 넘어뜨리는 죄의 유혹을
말씀과 기도로 단절케 하시옵고,
믿음의 결단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믿음의 증인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을 예배하길 사모합니다.
바쁘게 지내던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가
한 주간을 살아갈 우리에게 큰 힘이 됨을 믿습니다.
각 삶의 현장에서 예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실 믿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