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수) 박성훈 목사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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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주 하나님!
주님은 우리의 기도에 주목하시고 응답하시기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셔서
함께 그 나라를 일구어 가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여 주셨고,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을 통해 그들이 당면했던 수많은 아픔과 어려움 속에서
진리로 그 모든 상황을 어떻게 이기고 살아갔는지 계시하셨습니다.
주님! 그러한데 우리는 그 은혜를 계속 잊고,
여전히 우리의 방식으로 사는 이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의 죄악을 주님의 보혈로 씻기시고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직도 우리는 비교하며 자만하고,
우월의식과 열등감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는 평가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오르지 말아야 할 자리에 앉습니다.
주님! 우리의 교만과 음란, 그리고 우월감과 정죄함을
죄로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주님! 우리의 거짓과 속임 그리고 비열함과 합리화를
죄로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 안에 인정받고 싶어하고, 우리 안에 탁월함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살아있는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었고, 이제는 예수님이 사셨는데도
여전히 내 생각과 내 감정, 그리고 내 욕구에 충실했던 것을
죄로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우리 안에 가장 연약한 부분에 끊임없이 찾아오는 사탄, 마귀,
귀신들의 공격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대적합니다.
그리고 교회들 가운데 주님의 보혈을 덮습니다.
하늘의 천군천사를 파송시켜 주소서.
예수님! 주님은 교회의 머리되십니다.
피로 사신 교회의 아픔을 그냥 바라보시지 않는 분이십니다.
주님, 다시 한번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현재 교회와 선교단체들에 일어나는 원치않는 일들 가운데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주님, 우리의 영혼이 날마다 성령과 말씀 속에 잠겨서
진리로 무장되기 원합니다.
더 겸손하고, 더 순결하고, 더 거룩한 교회로 일어서기 원합니다.
그로 인해 일상 속에서 아버지의 뜻을 정확히 분변하고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교회가 되며
주와 동행하는 교회로 나타나기 원합니다.
또한 어둠을 넉넉히 이기며 다스리는 교회로 서기 원합니다.
주님은 교회를 이 시대에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습니다.
교회들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 빛을 발하여라.
세상보다 크신 분이 교회 안에 계신다.
강하고 담대할지어다.
주 하나님! 주님의 몸된 교회 안에 더 깊은 연합의 영을 부어 주소서.
더 사랑하고, 더 하나되고, 더 연합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그로 인해 새로운 사랑의 역사를 만들어 내는 교회로
이 시대에 나타내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그 일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