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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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목) 현명인 목사
2021.02.01
조회 253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조된 세상 안에 하나님의 아름다우심과 선하심이 깃들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빚으셔서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바 된 피조물 되게 하셨습니다.
이에 사람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름다우심과
선하심이 흘러나가게 하시며 이를 마땅히 여기게 하옵소서.

그러나 인생 가운데 죄악이 깃들고 있으며
죄악 가운데 탐욕과 음란이 삶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에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음해와 폭력을 일삼고 있습니다.
악이 관영한 세상이 영원한 것처럼 땅을 바라보고 있으며
밥상 위의 산해진미를 기뻐하며 넓은길의 향락에 빠져들어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인애와 긍휼을 구합니다.
원하옵건대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죄악을 씻어 주옵소서.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진 사람의 모양으로 오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의 은혜로 우리를 구속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언제나 나약한 자들이었고
주님의 뜻에 부합하지 못한 자들이었습니다.
선악의 다림줄을 쥐고 계신 하나님을 외면하며
불의와 불경건으로 구속사역을 훼방 하였습니다.
세상으로부터 말미암은 종교이념을 믿음으로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미련함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주님을 경외하는 지혜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채우셨습니다.
또한 아무런 문제없이 살기 원한다는
우리의 영혼을 사망과, 눈물과, 넘어짐에서 건져주시고
만복의 근원 되시는 주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임재하여 주셨습니다.

이에 자기를 의지하는 자에게 방패가 되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믿음으로 성실히 행하는 자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일곱 번 넘어져도 의롭다 칭함 받은 자로 하여금
다시 일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창조주 하나님의 피조물 된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와 경배를 올려드리오며,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