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주일) 김석주 목사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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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고린도후서 3:2-3)”
우리는 복음의 소식을 담은 그리스도의 편지임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마음에 새기며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복된 주일을 맞아 일상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연약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 앞에서
순종하지 못하고 머뭇거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받기를 원하지만,
정작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은혜를 받을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살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러나 여전히 내 뜻이 이뤄지길 원하고 있습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온전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주님의 은혜를 갈망합니다.
힘겨운 삶 가운데서 삶의 기쁨이 회복되길 원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믿으며 가길 원합니다.
걱정하고 염려하지 않고 담대하게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은혜의 충만을 주시옵소서.
우리의 믿음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새롭게 되길 소망합니다.
신앙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길 원합니다.
자신과 다름을 정죄하지 않고 사랑으로 이해하며 함께 가길 원합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십자가를 지고 가길 원합니다.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와 자매로
한 가족임을 깨닫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일으켜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예배 가운데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기대합니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예배 가운데
우리의 영이 살아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우리 안에 생기가 살아나게 하시옵고,
그 은혜가 우리 삶에 흐르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모든 심령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