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목) 현명인 목사
2021.02.08
조회 244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아시고 부르시고 택하셔서 ‘아바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녀 삼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육은 세상에 있사오나 주님께서 다스리시는 천국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이르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고 섬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를 경외하는 자의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그의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낫게 하신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구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말미암은 지혜를 주셔서
인생의 연수가 장수하지 못하며
그 날이 그림자와 같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율법의 완성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의 신부된 성도로 기다립니다.
하오니 사단의 권좌인 세상의 바벨론에서
우상을 숭배하고 사치와 향락을 꾀하는 음녀로 살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을 보게 하시며
우리에게 허락하시고 금하신 것을 따라 순종하게 하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권위로 기록된 순리(順理)의 말씀이 성경인 것을 믿사오니
이를 불순종의 역리로 바꾸는 악을 행치 않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세상 온 지면을 덮고 있는 악한 펜데믹으로
개인과 각 가정들이 힘들어하고
소상공인들과 모든 기업들이 여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심지어 가족간의 만남도 일정 선에서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자유대한민국의 설명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뻐하기 보다는 눈물지으며, 소망을 품기 보다는 낙심하며,
반가움이 아닌 그리움으로 여러 날을 보내야 하는
우리의 이웃들이 이 가운데 너무도 많습니다.
가난하고 외로우며 병들고 가슴 아픈 우리의 형제자매들이 많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며 누구를 의지하겠나이까?
오직 하늘과 하늘들 위에 계신 하나님만을 바라봅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하오니 주님...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찬송의 옷을 입고 춤이 되게 하시며,
베옷을 벗기시고 기쁨으로 띠 띠워 주옵소서.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의의 나무되어 주를 찬양하며 영광돌리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평안과 자유와 기쁨 주시기를 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