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2/12(금) 남은우 목사
2021.02.08
조회 265

여호와 하나님! 이 땅이 많이 아픕니다.
산도 나무도 숲 속에 있는 동물들도
그리고 산 위에 사는 사람들도 산 아래 사는 사람들도 모두가 아픕니다.
여호와 라파! 우리를 치료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미래가 행복하지 못하오니,
주 안에 있는 사랑의 권위로 우리를 인도하옵소서.
우리는 성장과 복의 교리로만 사람들을 가르치려고만 했지
그들을 예수의 참된 진리로 가르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이 땅에 오셔서 가난한 자를 부요케 하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며
사명을 감당하시기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시는 주님과는 달리
오직 성장만을 위해 달리다가 지쳐 치부를 드러냄으로
세상의 비난을 자초하다 못해
지금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여 코로나 19바이러스가 창궐한 것은 내 탓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사오니
우리의 영혼까지 둘러싸고 우리의 머리까지 감싸버린
코로나 19 바이러스 구덩이에서 우리를 건져주시옵소서.
우리 영혼이 깊음 속에서 피곤하여 여호와를 생각하오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베푸신 은혜를 버린 자들도 있사오나
우리는 감사의 목소리로 주께 예배하오니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옵소서.
이제는 원수의 비난의 목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참담케 하지 못하도록
주의 영광과 능력을 이 땅위에 나타내 주시옵소서.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없음을 한탄하시고 저주하신 주님!
이 세상에서 살다가 지쳐버려 스스로 열매맺을 수 없는 우리지만
주님의 도우심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주님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는 자들이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은 설 명절입니다.
가족들이 함께 하지 못하여 쓸쓸하오니 주의 위로가 우리를 덮으셔서
‘주는 선하시다’ 찬송케 하옵소서.
우리의 찬송을 들으신 주께서 무능한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옵고
피곤한 우리에게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우리들이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않게 하시고
걷고 또 걸어도 피곤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