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주일) 김석주 목사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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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곧 내 영혼아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시편 130:5-6)”
우리에게 주실 은혜를 기다리며 사모합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베푸신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깊은 절망과 고독 속에서도 숨을 쉬며 견디고 살아낼 수 있는 것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겠다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에 위로와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비록 고단한 세상살이지만 선하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길 원하며 기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속히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옵소서.
예기치 못한 어려움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추운 날씨를 견디어야 하고,
냉각된 경제로 인해 곤고해진 우리의 삶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친 우리에게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게 하시옵소서.
주여, 이 땅을 고쳐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죄악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회개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우리는 이익을 위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연환경을
무분별하게 훼손시켜 왔습니다.
더 좋은 것과 더 편한 것 그리고 더 많은 이득을 위해
정복할 줄만 알았지 다스리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지금의 이 모든 상황은 우리를 향한 주님의 경고임을 믿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철저한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시옵소서.
질병과 사고로 절망 속에서 헤매는 영혼을 건져주시옵소서.
깊은 마음의 상처로 인해 아파하고 괴로워하는 영혼을 고쳐주시옵소서.
삶의 공허함과 허탈감으로 낙심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영혼을 붙잡아주시옵소서.
이 땅에 신음하는 모든 영혼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켜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한해동안 우리 교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질병으로 바뀐 예배의 모습들 속에서 때론 나태해지기도 했고,
믿음이 흔들리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동적이었지만 그나마 잡던 신앙의 끈조차도 풀어져
우린 영혼의 갈급함으로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결단의 신앙을 주시옵소서.
경건의 능력을 회복하길 원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믿음의 형제와 자매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세워져
이 땅에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비젼을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기도 우리의 중보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