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일) 김석주 목사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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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는 때에도 진실로 모두가 허사뿐이니이다(셀라).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소란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거둘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시편39:5-7)”
우리의 소망은 주님이십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아침마다 깨어나 숨을 쉬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2021년 새해를 허락하시고
복된 주일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오늘도 풍성하신 은혜로 채우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며,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수많은 여러 가지 상황에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여전히 우리 삶에는 너무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곤궁함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새롭게 바뀐 삶 속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며 불안 가운데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의 영혼이 주님을 향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연약한 교회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재정적으로 열악하여 이중직의 삶을 감당하는
목회자들과 사모님들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교회를 섬기는 이들의 헌신을 통해
주님 영광 받으시옵소서.
주님의 복음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삶 가운데
소망이 충만하여 감사와 기쁨이 흘러넘치게 하시옵소서.
주여, 주를 위해 헌신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역자들의 삶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고 낙담하여 깊은 수렁에서
구원의 손길이 오길 기다리는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삶의 기력을 잃어버려 끊임없이 사망의 권세 아래 신음하는
저들의 영혼에 복음이 비치게 하시옵소서.
복음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원합니다.
주여, 영혼의 목마름으로 갈급한 심령 위에
성령의 단비를 부어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을 믿지만 우리는 너무도 세속적인 인생을 살아갑니다.
코로나로 바뀐 온라인 예배와 비대면 예배에
우리는 너무도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우리는 예배당을 찾는 것만으로 위안을 받던 연약한 자입니다.
지금 우리는 수많은 유혹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옵소서.
주께 드리는 기도가 우리안에서 터져 나오게 하시옵소서.
주를 향한 찬양이 우리의 안에서 흐르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의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 맡깁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기도의 은혜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복된 주일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심령에게
크신 은혜를 주심을 믿습니다.
이 모든 기도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