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주일) 김석주 목사
2021.01.11
조회 335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빌립보서 2:12-14)”
우리를 통해 주님이 일하십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위로하심으로
우리가 소원을 품고 살아 나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계속되는 질병의 위협 속에서 우리는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아오고 있지만,
기도의 은혜가 우리를 좌절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으며
감사와 찬양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에 힘입어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안에 원망과 불평을 제어하게 하시옵소서.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우리는 너무도 예민해졌습니다.
하루속히 지금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어
매일매일을 손꼽으며 참아왔고 견디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인내가 힘이 들고 어렵습니다.
우리 안에서 참았던 원망과 분노 그리고 불평이 꿈틀거림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평안의 은총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힘겨운 삶으로 지친 이들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질병으로 인해 아파하고 사고로 인해 좌절하며
경제적인 궁핍으로 절망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임하길 원합니다.
소망의 바다이신 주님께 나아가는 구원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우리 삶을 저주하는 어둠의 세력들을 이길 능력이
복음에 있음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주여, 신음하는 저들에게 복음이 기쁨임을 경험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일을 맞아 주님을 예배하는 이들에게 크신 은혜를 주시옵소서.
분주했던 일상을 잠시 멈추고 오늘 우리에게 주실 은혜를 사모합니다.
비대면으로 온라인으로 드리는 이들과
가정 예배로 드리는 이들
그리고 삶의 자리에서 예배하는 이들의 심령 속에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옵소서.
가족 가운데 홀로 신앙을 지키는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주님이 함께하심이 경험되게 하시옵소서.
예배당을 찾지 못해 불안해하는 이들에게는
동행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옵소서.
주여, 오늘 예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크신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기도로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드립니다.
이 모든 기도가 주님의 합당한 뜻 안에서 이뤄질 줄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