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누가복음 9:23-24)”
주님을 따라가는 길이 구원의 길임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옵고
우리에게 새로운 날을 허락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고단한 삶으로 지쳐있는
우리의 영과 육을 강건하게 하시옵소서.
경제적인 곤궁함으로 소망을 잃어버리고,
갑작스러운 사고와 질병으로 절망하며,
어찌할 수 없는 불안감과 외로움에 괴로워 몸부림치는
우리 영혼을 치유하시옵소서.
우리의 어두워진 마음에 한 줄기 소망을 보게 하시옵소서.
흘려듣고 지나갔던 찬양이 우리의 닫힌 마음을 열게 하시옵소서.
아무런 감동 없이 보고 듣던 주님의 말씀이
어두워진 심령을 깨우게 하시옵소서.

주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에게 복음의 능력이 경험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실족하고 시험에 빠진 우리를 건져 주시옵소서.
우리는 교만하여 이기적입니다.
우리는 쉽게 자만에 빠지고 오만합니다.
자신을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지만 강한 자 앞에서 주눅이 들고
약한 자 앞에서 지배하려는 어리석은 자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주여! 주여! 하며 하나님을 부르고 예배하며 살아간다고 하지만,
정작 삶에 주인은 여전히 우리 자신이었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우리에게 복음의 감격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예배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위해 준비한 이들과
예배에 함께하는 모든 형제와 자매에게 깨어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되 영적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우리 예배 가운데 악한 생각과 거짓된 마음이 틈타지 않게 하시옵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향해 우리의 시선을 고정하게 하시옵소서.

주여, 하나님의 뜻이 우리 예배 가운데,
우리 삶에 이뤄지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주실 은혜를 사모합니다.
힘겨웠던 우리 삶이 오늘 주님을 향한 예배로
위로와 용기를 얻는 복된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믿음으로 구하며 찾고 두드리는 모든 심령에게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가 임할 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