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1/8(주일) 김석주 목사
2020.11.02
조회 292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로마서 5:3-4).”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환난에서 견디는 능력이 됨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깊은 잠에서 깨워주시고,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에 첫 시간을 주님과 함께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거룩한 주일,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약속의 말씀에 힘을 얻어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선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계획대로 되지 않음에 염려하고 불안해합니다.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임을 알면서도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을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눈앞에 있는 이익과 물질이 있으면 감사하며 행복해하다가도
더 많은 욕심에 미혹이 되어 다른 염려와 근심으로 자족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임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영적인 나태함과 게으름 속에서 건져주시옵소서.
매일 주님의 은혜 안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함을 향해 나아가야 함을 알지만,
삶이 분주하고 곤고하여 깨어있지 못하고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신앙생활에 익숙해져 있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여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앞에는 결단해야 할 여러 가지 상황이 놓여있습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이심을 알고 있지만,
불안한 미래에 대한 염려과 근심으로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주저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해 기도하고 말씀을 통한 응답을 간구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결단할 용기와 평안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예배 가운데 크신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예배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경험되는
복된 날이 되게 하시옵소서.
의미 없는 인생이라 여기는 이들에게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계획을 깨닫게 하시옵고,
자만심에 빠져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하고
영적 갈급함에 목적지를 잃어버리는 이들에게 참된 만족을 주시옵소서.
타성에 빠져 예배의 감격을 잃어버린 교회의 모든 사역자들에게
살아계신 주님의 역사하심이 드러나는 복된 이 날이 될 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아버지께 감사하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