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주일) 김석주 목사
2020.11.09
조회 343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시편 107:1-3)”.
우리는 선하시고 인자하신 구원의 하나님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힘든 시기를 견디며 살아갈 수 있는
은혜와 용기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추수의 계절을 맞아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풍성한 아름다움과 추수의 기쁨을
질병의 전염으로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지금까지 우리를 붙잡아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크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아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간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직장과 일터 그리고 가정에
행복의 열매가 맺어지길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자비하심을 통해
우리의 강퍅한 마음이 온유한 심성으로 변화되게 하시옵소서.
우리 삶에 벌어져가는 신앙과 삶의 괴리감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를 통해 매일 반복적으로 만나고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참된 소망을 발견하는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삭막해진 세상에서 넉넉한 마음과 친절함을 베푼
선한 사마리아 사람과 같이 되길 원합니다.
신앙의 습관을 쫓아 사는 이름뿐인 교인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으로 가슴이 뜨거워져
사랑의 섬김으로 세상의 아픔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괴로움에 신음하는 이들 곁에서 함께 기도하며 보듬어 주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아버지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혼란스럽고 죽음의 그늘이 그리워진 이 땅에
희망의 빛을 주는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경험하였고 알면서도
세상의 풍파 앞에 머뭇거리는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굳게 세워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삶의 현장과 예배당에서 드려지는
모든 예배 가운데 충만한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 앞에 삶의 무거운 짐을 가지고 나온 이들과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는 심령에게
삶의 전환점이 되는 거룩한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새벽에 함께 기도로 시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 임할 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