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월) 안효천 목사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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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고요하게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나의 좋으신 주님 감사합니다.
마음에 평강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육체에 건강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일상의 삶을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주님, 어찌할 수 없는 문제 앞에 한숨을 내쉽니다.
얽히고 설킨 깊은 미로 속에 갇혀 있는 것만 같습니다.
마음이 무너져 내려 일상의 삶까지 무너진 친구를 봅니다.
일으켜 주고 싶지만, 한계에 부딪칩니다.
그냥 툴툴 털어버리고 잊으라고 소리치지만,
그에게는 공허한 메아리가 될 뿐입니다.
주님 나타나 도와주십시오.
그를 허우적거리게 만드는 내면의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주십시오.
주님의 반석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얍복강의 야곱처럼 주님께 매달리고
또 매달릴 수 있는 간절한 믿음을 주십시오.
주님의 얼굴을 들어 그를 바라봐 주십시오.
너는 이스라엘이라고, 하나님과 사람과 겨루어 이긴 자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십시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우리를 고쳐주소서.
코로나 블루로 마음이 무너지고 있는 많은 심령들을 고쳐주소서.
학업에 대한, 취업에 대한, 업무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흔들리는 여린 심령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그들에게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강하고 담대한 믿을 주소서.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외치던 갈렙의 용맹함을 불어 넣어 주소서.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향하여 나아가던
다윗의 믿음을 주소서.
주님, 온 맘을 다해 간절히 소원합니다.
여호와 라파의 주님, 고쳐주소서.
우리를 위하여 징계를 당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채찍에 맞으신 주님,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우리를 낫게 하소서.
주님만이 유일한 소망이십니다.
얍복강에서 씨름한 야곱의 간절함으로 주님께 아뢰입니다.
어여삐 보아주소서.
새롭게 하여 주소서.
당당히 맞서게 하소서.
이기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