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매일 일상의 작은 것 하나 하나가 얼마나 큰 은혜이며 축복인지요.
이 귀한 은혜를 향한 감사를 놓치지 않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모든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특별히 하나님,
우리는 수전절인 하누카 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주님의 이름이 높이 들리고
하나님을 예배 하는 곳에 제우스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그 사건에 유다 마카비가 군대를 일으켜 치열한 전쟁 속에서
성전을 되찾고 정화하여 다시 봉헌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주님! 한해를 마무리 하며 우리의 마음 성전에
하나님 아닌 것이 자리 잡고 있다면
그 자리에 다시 주님이 주인 되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높은 부르심과 신랑되신 주님과의 친밀함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잃어버리고 빼앗긴 부분들이 있다면
주님이 다시 왕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혹시 주의 백성들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가지게 된 두려움과 염려와
불안과 앞길에 대한 막막함들이 있는 지체들이 있습니까?
이 시기, 다시 한번 주님이 모든 삶의 주인되시고
주님이 왕 되심을 인정하는 은혜가 있게 하소서.

아버지! 이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를 비롯한 육신의 질병으로 인해
병상에서 고통 받고 있는 지체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이 시기에 육체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게 하시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가져가시고,
강건한 육체 주심을 받아 누리는 은혜를 주옵소서.
주 하나님! 정신적, 감정적 질병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지체들에게도
동일한 은혜 주옵소서.
주님, 이들에게 생명의 공동체를 붙여 주시고
하나님의 천군천사를 파송시켜 주셔서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과 생명으로
모든 어둠이 떠나가는 역사를 누리게 하소서.

아버지! 모든 교회들 안에 주님이 왕 되시는 은혜를 주옵소서.
교회들이 깨어나 주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누리는
하나님 나라를 살게 하소서.
주님, 저 북녘땅에 대한민국의 부흥의 초석이 된 장대현교회가 있던 곳에
김일성, 김정일 동상이 서 있습니다.
주님, 다시 그곳에 주님을 예배하는 예배당이 세워지고
민족의 부흥을 넘어 열방에 하나님 나라 이룰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북녘 땅에 그 날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저 북녘땅에 하나님의 부흥을 주옵소서.
아버지! 오늘도 하나님이 왕이 되시고 주인 되시는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그 일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