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토) 양성철 목사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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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베들레헴의 낮고 천한 마구간에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은혜 주심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가 아버지 독생자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그 안에 충만한 은혜와 진리를 깨닫게 하시옵소서.
겸손과 섬김의 본으로 오신 주님!
역사의 어두운 시대를 마감하시기 위해서
죄악 된 세상에 오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면서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는 이 시간,
주님 앞에 고할 것은
못난 지난날들의 허물 뿐임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주실 은혜를 받기 전에 이렇게 은혜를 받을
믿음의 그릇에 끼어있는 죄악의 때를
회개의 눈물로 닦아내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고개 숙였습니다.
엎드려 자복하는 마음으로
두 손 들고 주님 의지하려고 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한 주간을 살아가면서 주님과 함께 하는
그 감격과 기쁨을 망각하고
세상과 연락하면서 세상이 주는
각가지 유혹에 빠져 살면서도
부끄러움 없이 살았던 지난날을 회개합니다.
이런 마음으로는 주님 오심을 영접할 자격조차 없습니다.
오늘 말씀의 불 칼로 악성 종기와 같은 죄악의 흠집 난 곳을
도려내 주시옵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지금 이 순간 병들어 고통당하는 사람들과
굶주리는 사람들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옵소서.
세상에서 지키시고 두려움에서 건지시고
지치고 흔들릴 때 주님만 의지하는 굳센 믿음을 허락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빛으로 세상의 어둠을 밝히며
늘 빛 가운데 거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찾아오신 것처럼
우리도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들을 찾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으로 세워져가는 인천새중앙교회
인천시 부평구 길주남로 19 양성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