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월) 안효천 목사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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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맘으로 사랑하고 경외하는 하나님
이 땅에 기쁨과 평화를 주시기 위해 아기로 오시는
예수님의 나심을 축하하며 경배합니다.
아기 예수님의 평화가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위축된
이 나라와 민족위에 사랑으로 임하시옵소서.
전쟁과도 같은 시절입니다.
온갖 요란한 소리들이 전파를 타고 떠돌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오로지 갈등과 분열이고 비난과 비방입니다.
화목제물로 오신 예수님, 사랑하고 화합하게 하소서.
대화하고 타협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소서.
옳음을 위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게 하소서.
칭찬하고 격려하게 하소서.
평화의 주님
한국교회가 움켜쥔 손을 펴는 성탄의 절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어느 때보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아파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선한 이웃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나누고 섬길 수 있게 하소서.
나도 힘들다고 위축되고 움츠리지 않게 하시고,
용기 있게 손을 펴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복을 주셔서
오늘의 어려운 시절을 보내는 세상을 향해서
넉넉하게 나누고 베푸는 성탄의 절기가 되게 하소서.
교회가 세상을 향해 손을 펴는 그만큼
아기 예수님의 평화가 세상에 가득할 줄 믿습니다.
내가 먼저 손을 펴게 하소서.
화려한 성탄트리를 세우는 것보다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밝히는 빛이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성도의 가정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은 작은 교회인 것을 믿습니다.
성도의 가정이 또 하나의 예배의 처소가 되게 하소서.
잠잠한 중에 하나님을 만나는 골방이 되게 하소서.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훈계하며,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며 섬기게 하소서.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게 하소서.
가정이 작은 천국이 되게 하소서.
모든 가정들의 갈등과 불화가 아기 예수님의 사랑으로 녹아지게 하소서.
더 깊은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