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월) 안효천 목사
2020.09.21
조회 284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함이 느껴집니다.
세상이 아무리 요란해도 태양은 여전히 떠오르고,
바이러스가 아무리 극성을 부려도 파란 하늘이 멋진 가을은
벌써 우리 곁에 왔습니다.
만물을 운행하시듯이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변함없으신 주님 앞에 연약한 죄인도 변함없이 무릎을 꿇습니다.
오늘 한 날도 주님 앞에서 살게 하소서.
성숙하고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소서.
성실하고 정직한 교회로 살게 하소서.
사랑하고 섬기는 작은 예수로 살게 하소서.
좋으신 하나님
며칠 후면 추석 명절입니다.
어려운 시절이지만, 온 국민들에게 풍성한 명절이 되게 하소서.
고향을 찾는 발걸음은 많이 줄겠지만,
부모와 형제들 그리고 친구들이 사랑의 인사와 안부는 전하게 하소서.
육체의 거리 두기는 지키지만,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는 명절이 되게 하소서.
모두가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명절이 되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지역 사회 가운데 선한 이웃이 되게 하소서.
인색하지 않게 하소서.
더 많이 나누고, 더 많이 베풀게 하소서.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섬기게 하소서.
더 많이 대접하고, 넉넉하게 흘려보내게 하소서.
아주 작은 일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선한 그 일을 감당하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모든 지킬 것 중에 마음을 지키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코로나 블루 현상으로 많은 국민들이 우울감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지켜주소서.
상한 마음을 만져 주소서.
우울한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불어 넣어 주소서.
무너지는 그 마음을 다시 견고하게 일으켜 주소서.
기쁨의 소식이 들려지게 하소서. 다시 소망을 갖게 하소서.
오늘도 두 눈을 꼭 감으며 무덤이 열리는 그 순간을 묵상합니다.
빈 무덤의 감격을 회복하게 하소서.
평안이 있으라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