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토) 양성철 목사
2020.09.28
조회 283
내 발걸음에 등이 되어 주신 하나님!
나의 길을 인도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한 걸음 한 걸음 내 발로 걷는 순간도
주님께서 함께 걷고 계심을 느끼는 하루되게 하시고
너그러이 나를 돌보아주시옵소서.
겸손하라 말씀하신 하나님!
익을수록 고개를 깊이 숙이는 벼 이삭을 보며 겸손하게 하소서.
나보다 남을 높이는 겸손의 사람이 되게 하시고
높은 자리에 앉기보다 낮은 자리에 앉게 하옵소서.
아무리 연약한 자라도 존중하며 섬길 수 있게 하시고
남의 들보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내 눈에 들보를 빼내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우리는 하나님의 손아래 있음을 인정하는 하루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사화복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번 추석 명절에 찾아뵈었던 연로해 가시는
육신의 부모님을 뵈올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시골에서 홀로 계시는 외로움을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주님께서 친구가 되어 주시옵소서.
뇌 세포 하나하나까지 지켜주셔서 총기를 잃지 않고 하시고
연약한 육신을 치유하시는 손길로 만져 주셔서 강건하게 하옵소서.
자녀들은 부모에게 받은 사랑만큼 부모를 섬기고 효도하게 하시고
형제들이 서로 우애가 넘치는 가족이 되게 하옵소서.
이번 추석에 주님의 사랑을 실천했는지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시고
이번에도 실패했다면 회개하며 실족하지 않도록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사 6:13) 말씀처럼 우리가 ‘거룩한 씨’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거룩의 종자로 오늘 하루도 살아가게 하시고
나를 밑거름이 되게 하셔서 이 땅에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전능자의 날개 아래에 있기를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 중심으로 세워져가는 인천새중앙교회
인천시 부평구 길주남로 19 양성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