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1/12(목) 현명인 목사
2020.11.09
조회 232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두운 세상을 밝히시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두운 세상은 죄로 물든 사람들의 마음이며
그 마음이 곧 어두운 세상이오니
오직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세상이 빛나게 하옵소서.

쉬지 않고 흘러가는 인생의 강물 위에 있으면서도
사람들은 자기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무성하고 푸르던 낙엽이 땅으로 떨어지듯
사람의 육신도 땅의 흙으로 돌아가지만
그들은 인생의 죽음을 간과하며 하나님을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주님, 저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빛이신 주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나무가 푸른 싹이 움틀 그 날을 소망하듯
이 땅의 영혼들이 다시 오겠노라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에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패역함과 완악함으로 극에 달한 이 세상의 어두움이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빛에 덮여지게 하옵소서.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신 주님,
어둠의 감추어진 일들을 빛으로 드러내시는 하나님을 전하는 데
충성을 다하기 원합니다.
마음의 의도를 밝히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있음을 알리는 데 충성을 다하기 원합니다.
이로써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그리스도의 사역자인 것과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인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겨울의 깊음으로 들어가는 시간 속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인해 고통이 가중 되는 우리의 이웃들이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 가득히 담아 그들을 찾아가게 하시고
음지에서 신음하며 울고 있는 자들과 함께 울며
주님의 손으로 위로하게 하옵소서.
입술로만이 아닌 행함으로 아멘하는 교회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미자립 교회에서 눌물로 기도하는 주님의 종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보이지 않게 헌신하는 주의 종들이 낙망치 않게 하옵소서.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아버지 부르시는 그날까지
죽도록 충성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