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월) 안효천 목사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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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하나님
긴 명절과 휴일을 지나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며 맞이하는 새아침입니다.
피곤한 육체에는 강건함을,
느슨해진 마음에는 다시 약간의 긴장감을 더해주셔서
오늘 하루도 성실하게 주어진 한 날을 살게 하소서.
임마누엘의 하나님
우리를 찾아와 주시고, 만나주시고, 지켜주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외로움 가운데 있는 자를 찾아가 친구가 되어주소서.
질병 가운데 있는 자를 찾아가 치유하여 주소서.
아프고 상한 마음을 가진 자에게 찾아가 위로의 말씀을 들려주소서.
절망과 낙심가운데 있는 자를 찾아가 새 힘과 소망을 부어 주소서.
집을 떠나 외로움과 피곤함 가운데 잠든 야곱을 찾아 오셔서
꿈 가운데 만나주시고, 복 주신 것처럼,
지치고 피곤한 심령들을 만나주시고 지켜주소서.
소망을 갖게 하소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세상의 수많은 소리들이 말씀하시는 주님의 소리를 귀먹게 합니다.
여러 가지 분주한 일들이
주님의 소리에 귀기울여할 시간과 자리를 방해합니다.
눈에 보이는 많은 화려하고 좋은 것들이 주님의 말씀을 희미하게 합니다.
세상의 철학과 사상에 단단하게 굳어버린 마음이
주님의 말씀을 금방 시들게 합니다.
주님, 말씀의 기갈로부터 우리를 구해주소서.
들을 귀를 열어주소서.
단단하게 굳어버린 우리의 마음 밭을 기경하여 주소서.
오롯이 주님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찾게 하소서.
눈으로만 보는 예배의 자리가 아니라,
다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인격으로 만나는
우리의 예배가 회복되게 하소서.
지치고 피곤한 야곱을 벧엘에서 만나주신 것처럼,
우리를 만나주소서.
주님을 향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회복하게 하소서.
언제나 생생하게 주님을 느끼며, 친밀한 교제를 이루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