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화) 황인돈 목사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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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파가 사방에서 일어나고 확진자가 늘어 염려했으나
다소 진정되어 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고통을 견디는 시민들의 협조가 이뤄지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능력으로 다 해결할 수 없어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오니 우리를 돌보아주소서.
모든 생활이 불편하고 경제 활동이 제한되어
사방에서 한숨과 탄식소리가 들려옵니다.
약하고 힘든 사람들은 더욱 큰 고통을 겪고 있으니
주님이여, 낮은 곳으로 임하셔서
관심과 돌봄을 받지 못하는 이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을 도우시며 친구가 되어주소서.
정치를 맡은 이들에게 지혜를 더하여주소서.
갈등을 일으키는 자가 아니라 화해를 이루는 자,
의혹을 만드는 자가 아니라 진실을 나타내는 자,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는 아니라
많은 사람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애쓰는 자가 되게 하소서.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소서.
기업은 이윤보다 노동자의 안전을 우선하게 하시고
노동자는 자신의 안전을 희생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그릇된 작업 습관에서 비롯되는 위험이 제거되게 하시고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지혜를 얻게 하소서.
시민들은 개인보다 공익에 우선할 줄 알게 하시고
공평과 공정성을 함께 지켜가게 하소서.
나보다 타인을 배려할 줄 알게 하시고
높고 낮음, 있고 없음을 상관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며 예를 갖추어 행하게 하소서.
우리들은 정의를 지키며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고
의를 앎으로 영원한 진리에 이르게 하소서.
진리 안에 있는 자유를 알고 자유케 되는 그 날까지
주님이여, 우리와 늘 함께 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