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9/20(주일) 김석주 목사
2020.09.14
조회 299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로새서 3:15)"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코로나로 인해 힘겨워진 일상에서 참고 인내하며 견디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언제 끝나게 될지 몰라 불안하고 불편하지만,
이 또한 그 안에서도 우리를 향하신 선하신 계획과 인도하심을 신뢰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시는 크신 은혜를 사모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지난 일상의 삶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은혜이며
감사임을 몸으로 깨닫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 함께 배우며,
마음껏 뛰어노는 평범했던 시간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은혜였습니다.
지금은 그 일상을 잃어버린 많은 부모들과 자녀들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쳐있습니다.

주여, 이들에게 힘겨운 상황을 이길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안에 충만하길 간구합니다.
주님 안에 있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위로가
아파하는 세상을 치유할 줄 믿습니다.
그 놀라운 은혜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통해
세상으로 흘러가게 하시옵소서.
지난 우리의 교만과 자만 그리고 아집과 이기적인 생각을 회개하며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 교회를 세상을 밝히는 선한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불의의 사고로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과
잘못된 선택으로 죄 가운데 빠져 헤매는 이들,
그리고 삶의 목적과 자존감을 상실하고
좌절과 낙심으로 우울증과 강박에 아파하는 이들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세상이 복음으로 회복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분주했던 삶을 잠시 멈추고, 주님께 예배합니다.
각자의 처소에서 예배하는 믿음의 형제와 자매에게
크신 은혜로 위로와 용기를 주시옵고
은혜를 갈망하는 심령에 성령의 충만함을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기도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