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화) 황인돈 목사
2020.09.21
조회 243
주여, 이 땅에 평화를 이루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확신을 얻게 하소서.
선을 향해 달리는 길에는 응원하며 따르는 이들이 있지만
방해하는 무리들과 비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때가 이르면 거두게 된다"는
성경의 말씀처럼 낙심 대신 희망을 품고 인내하게 하소서.
이 곳 세상에는 낙심할 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래 참고 기다려야 하기에 주의 붙드심이 필요합니다.
악인들은 재물을 선택하고 정의를 버립니다.
입에 채워질 것이 있으면 선악을 분별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피를 흘려도 그들은 개의치 않습니다.
사람들의 탄식과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평화를 심는 이를 찾으십니다.
살아가는 작은 공간에 빛을 비추고
소금의 맛을 내는 이들을, 주님이여 지켜주소서.
악인의 길을 막으셔서 의인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주님의 평화가 이곳에 이뤄지기를 소망합니다.
힘 있는 자들이 약한 자들 편에 함께 서며
가진 자는 없는 자와 함께 나누며
약하고 상처 입은 사람을 배려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이와 같은 평화가 이곳에 임하기를 원합니다.
평화를 향한 소망과 노력이 열매를 맺게 하소서.
봄에 씨 뿌린 농부가 가을엔 추수를 하듯
이 땅에 뿌린 평화의 씨앗들이 이 가을에 열매 맺게 하소서.
풍성한 열매와 수확을 기대하는 마음에
확신과 기쁨을 더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