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주일) 김석주 목사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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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고린도후서 13:5)”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이른 새벽 우리를 깨워주시고,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쉼과 안식이 있는 주일을 맞는 온 땅에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 하길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코로나바이러스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과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넋을 잃고 망연자실한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시옵소서.
불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이 땅을 치유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길 원합니다.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무관심하거나, 안도하는
이기적인 우리의 자아를 회개합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지나치지 않게 하시옵소서.
주여,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통해 흐르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안에 일어나는 차별과 편견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우리의 이웃에 대해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자기 생각과 다른 이들의 주장에 대해 정죄하고 비난하는
폭력적인 자임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의 육신의 정욕이 주님의 말씀 안에 다스려지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 앞에 함께 모여 예배하는 이 날에
모든 형제와 자매가 주님의 마음을 깨닫길 원합니다.
자신을 위한 예배가 아닌 자신의 삶을 주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가 되게 하시옵소서.
마음에 무거운 짐을 가지고 주님을 찾는 이들에게 평안을 주시옵소서.
감격을 잃어버린 심령에게 은혜의 감격이 회복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예배 가운데 임하셔서 우리 교회를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주실 은혜를 기대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